True&Monster - 사라져 버린 너의 목소리, 우리의 목소리를 되찾아라!
나의 귀

a

분류 전체보기 (492)
상념 (202)
상상 (31)
일상 (79)
느낌 (130)
읽기 (29)
끄적 (18)
시사 (2)
요리 (1)
낙서 (0)
(0)
비밀 (0)
78279 Visitors up to today!
Today 79 hit, Yesterday 142 hit
Creative Commons License
mi-ring

daisy rss
2008/01/20 19:49
사라져 버린 너의 목소리, 우리의 목소리를 되찾아라! _ 대안언론미디어포럼에 대한 짧은 글 하나.


'88만원 세대' 공포 속에서 떨고만 있을 거야?

 너도 들어봤니? 88만원 세대! 무시무시한 유령처럼 대학생을, 20대를 떠도는 단어를! 가히 '20대의 종말론적인 예언서' 같은 그 책은 3만 부가 넘게 팔리면서 많은 이들을 (특히, 대학생, 20대인 너와 나를 -_-) 공포로 후덜덜 떨리게 하고 있지. 그런데 '88만원 세대'라는 말은 '68세대'라는 명칭과는 하늘과 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급차이, 솔로와 커플의 차이만큼이나 커! 68세대는 68혁명을 이끌면서 지지리도 재미없는 사회에 상큼한 자극을 날려버린 '능동적' 의미가 있지만, '88만원 세대'라는 것은 실시간 서바이벌 게임에서 처절한 모습으로 쩔어버린 우리네들의 현재 혹은 미래를 고대로 드러낸 것에 지나지 않는 '수동적' 의미라는 거야. 즉, 68세대는 그네들의 목소리로 그렇게 명명 당한 거지만, 우리는 '그 누구의 목소리'도 없는 상태이기에 '88만원 세대'로 명명 당한 거지. 그렇지 않아? 이봐! 우리의 목소리가 없는, 88만원 세대라는 묵시록을 그대로 받아들일 거야? 아무런 목소리도 내뱉지 못하고 앙골모아 대마왕의 묵시록 공포에 후덜덜 하기에는 억울하지 않아?


대학생, 20대의 목소리가 있는 미디어!

 묵시록의 공포에 후덜덜 떨기만 하는 게 억울한, 자신의 목소리가 없기에 만들어진 '88만원 세대'의 명명이 싫은 대학생들이 결국, 일을 일으키고야 말았던 거야. 2008년의 첫 달, 16일부터 18일까지 '대안언론미디어포럼'(http://www.jump20.net)을 열었던 거지! 무엇에 대한 대안이냐고? '20대'의 목소리가 없는 미디어에 대한, 공론장에 대한, 사회에 대한 대안이야! 굳이, 88만원 세대를 읽지 않았더라도 대학생이라면, 20대라면 느낄 수 있을 거야. 우리가 접하는 미디어에는, 공론장에는, 사회에 '20대'는 유령회원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저 '마케팅 대상'으로, '낮은 임금으로 부려 먹을 수 있는 착취 대상'으로, '사회를 무관심한 한심한 족속들'로 바라볼 뿐이잖아? 더욱이, 한국 사회의 소통을 담당하는 언론, 미디어는 그 시각을 더욱 심화시킬 뿐이지.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목소리를 마음껏 내뱉을 수 있을까? 우리가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것을 고민하는 자리가 '대안언론미디어포럼'이었어. 기존의 언론, 미디어와는 다른, 좀 더 '상큼하고 짜릿하고 재밌는' 미디어를 고민하는 거지. 점점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어가는 언론의 언론개혁에 대한 고민, 대학생에게서 외면받은 대학언론에 대한 고민, Web2.0 시대에 블로그라는 새로운 소통의 방식에 대한 고민, 직접적 민주주의 같이 스스로 외치는 대안미디어에 대한 고민까지. 간단히 말해서,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대학생, 20대가 어떻게 하면 꽉 막힌 미디어의 소통구조를 깨고 외칠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시간이었어.


지금, 여기서 외쳐보는 거야!

 자그마치 3일 동안이나 고민을 했던 '대안언론미디어포럼'! 그런데 배불뚝이 아저씨들이 "허허허……." 웃는, 열심히 말'만' 늘어놓는 포럼이 되어서는 곤란하잖아? 지금 이 글을 읽는 네가 '포럼'에 참가했든 하지 않았든 상관없어. : ) 포럼 속에서 고민했던 '다양한 소통의 창구' 속에서 네가 하고 싶은 말을, 너의 목소리로, 지금, 여기서 외쳐보는 거야!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자 사람을 모을 수도 있고, 사람들을 모아서 단체를 만들거나, 네가 직접 영상을 담거나 글을 쓰는 것도 있겠지. 사라져 버린 너의 목소리, 우리의 목소리를 되찾아서 외칠 수만 있다면, 스스로 우리의 이야기를 내뱉을 수만 있다면, '대안언론미디어포럼'의 의미가 충분히 있을 테니까.

Trackback Address :: http://trueandmonster.tistory.com/trackback/342
Tracked from ActionBaseCamp.net | 2008/01/22 10:16 | DEL
20대가 만드는 젊고 진보적인 공론의 장의 열립니다.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대안언론미디어포럼>이 바로 20대가 기획하고, 20대가 스스로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준비한 행사입니다. 20 대의 위기를 이야기합니다. 88만원 세대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하는 20대들의 목소리를 많지 않습니다. 이번 대안언론미디어포럼을 기획한 대학생들은 20대가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 않는 한..
Tracked from 뉴스로그 | 2008/02/29 17:04 | DEL
'88만원 세대' 공포 속에서 떨고만 있을 거야?
BlogIcon indegoddam | 2008/01/22 00: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댓글 타고 들어왔습니다~~포럼 준비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강연듣고 나름 정리한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BlogIcon 여울바람 | 2008/01/22 01:31 | PERMALINK | EDIT/DEL
어..? 트랙백을 안남기셨는데요..?;_;

어쨋든, 고맙습니다~ㅎ
(사실, 별로 한게 없어서 매우 찔리지만요..-_-;)
BlogIcon indegoddam | 2008/01/25 16:16 | PERMALINK | EDIT/DEL
이상하네요..제 블로그에서는 보낸 걸로 나오는데..ㅠㅠ
트랙백 지우고 다시 보내려고 하니 안 보내지네요..쩝..
링크 남기고 가겠습니다~~^^;

http://indegoddam.tistory.com/34
BlogIcon 영원의 여행 | 2008/01/23 04: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랙백 감사합니다 ^-^ 제 블로그 첫 트랙백이에요...

여울바람 아이디는 영화 쪽 블로그들에서 많이 뵌 것 같아요 (맞나요? ^^; 다른 쪽 블로그일 수도..)
그래서 더 반가웠네요. ^^
BlogIcon 여울바람 | 2008/01/24 09:58 | PERMALINK | EDIT/DEL
헤헤..제가, 이런 저런 블로그를 구독하는지라..^^
첫 트래백이라니, 영광인데요.ㅋ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