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7 19:39
[느낌]
공영방송이란 ‘사장과 대통령이 사이가 안 좋은 방송’이 아니라, 힘없는 대다수 인민의 편에 서서 자본/지배계급과 긴장을 이루는, 그래서 세상이 돈과 힘을 가진 자들의 입맛대로 돌아가지 않도록 돕는 방송이다.
- 김규항, '정연주' 중….
그러나 공영방송은 이 사회를(자본주의 사회를) 그대로 둘 경우에 생기는 불평등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예민하게 반응을 해야 하고 그런 부분 때문에 소외되고 약자의 위치에 위치하게 되는 그런 사람들에 대한 배려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에 항상 배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어떤 중립의 문제가 아니고 어떤 인류보편의 중요한 가치다. 지켜야 할 가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양승동 PD (KBS 사원행동 공동대표) 인터뷰 녹취록 중….
*
얼마 전에, Wall-e 라는 영화를 두고, '좌파의 프로파간다가 넘쳐흐른다'는 우익의 평단에 감독(혹은 제작사)이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를 지키자"는 '좌파의 프로파간다'가 아니라 '상식'입니다. 라고 대답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공영방송의 상식은 공영방송이 아니면 '목소리'를 들어줄 수도, 낼 수도 없는 이들의 소통창구가 되어주는 것. 그 속에서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불균형을 조정해주는 것이겠지. 그런데 그 상식이 언제쯤이면 '상식'으로 통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한국이라는 국가에서는….
- 김규항, '정연주' 중….
"KBS가 공영방송이지 좌파방송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본/지배계급과 긴장을 이루는 방송”이라고 한 거죠. 좌파방송은 “자본/지배계급과 싸우는 방송”이죠."
그러나 공영방송은 이 사회를(자본주의 사회를) 그대로 둘 경우에 생기는 불평등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예민하게 반응을 해야 하고 그런 부분 때문에 소외되고 약자의 위치에 위치하게 되는 그런 사람들에 대한 배려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에 항상 배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어떤 중립의 문제가 아니고 어떤 인류보편의 중요한 가치다. 지켜야 할 가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양승동 PD (KBS 사원행동 공동대표) 인터뷰 녹취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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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Wall-e 라는 영화를 두고, '좌파의 프로파간다가 넘쳐흐른다'는 우익의 평단에 감독(혹은 제작사)이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를 지키자"는 '좌파의 프로파간다'가 아니라 '상식'입니다. 라고 대답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공영방송의 상식은 공영방송이 아니면 '목소리'를 들어줄 수도, 낼 수도 없는 이들의 소통창구가 되어주는 것. 그 속에서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불균형을 조정해주는 것이겠지. 그런데 그 상식이 언제쯤이면 '상식'으로 통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한국이라는 국가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