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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8 19:58
[느낌]
어린아이의 사랑은 '나는 사랑받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원칙에 따르고,
성숙한 사랑은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받는다'는 원칙에 따른다.
성숙하지 못한 사랑은 '그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이지만
성숙한 사랑은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에게는 그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사랑의 기술』62p
*
어린아이의 사랑과 성숙한 사랑의 차이.
그래서다.
내가 함부로 '사랑'을 내뱉지 못하는 이유가…….
솔직히 말해서, 아직은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 같다.
지독히 외로움을 타는 것을 보면…….
난 아직, "성숙한 사랑을 한다."라고 말할 자신이 없다.
성숙한 사랑은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받는다'는 원칙에 따른다.
성숙하지 못한 사랑은 '그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이지만
성숙한 사랑은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에게는 그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사랑의 기술』62p
*
어린아이의 사랑과 성숙한 사랑의 차이.
그래서다.
내가 함부로 '사랑'을 내뱉지 못하는 이유가…….
솔직히 말해서, 아직은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 같다.
지독히 외로움을 타는 것을 보면…….
난 아직, "성숙한 사랑을 한다."라고 말할 자신이 없다.
2008/05/18 11:38
[상념]
흔히 골방에 처박혀 있는 상태를
'정형화'시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히히덕덕 키득키득 재잘재잘 낄낄낄낄 거리는
사회적이고 매력있고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골방에 처박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일 수도 있다.
사회적 상식이라는 관습으로 볼 때 골방에 처박힌 듯한 존재가
오히려 그 누구보다 '골방'에서 탈출한 상황일 지도 모른다.
*
오, 그런데 난 뭐지?
죽도 밥도 아닌,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겁나게 어중간한…….
시공간의 골방과
마음과 욕망의 골방에
깊게깊게 꾸역꾸역 구겨진 느낌이다.
할리우드영화의 개구라처럼,
한순간에 바뀌는 미라클 따위 믿지 않다마는
내 인생을 걸고 미친듯이 즐기고 싶은 것
하나 쯤은 있으면 좋잖아?
지금, 여기에서의 경험이
나를 만든다.
인생은 아름다운지는 모르겠으나
소중하기는 한 것 같다.
소중한 이 순간을
시시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다.
남들이 시시하다고 지껄이던 말던,
나는 시시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남들한테 쪽팔릴까 24시간 낭비하지 말고,
나한테 쪽팔릴까봐 걱정해라.
'정형화'시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히히덕덕 키득키득 재잘재잘 낄낄낄낄 거리는
사회적이고 매력있고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골방에 처박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일 수도 있다.
사회적 상식이라는 관습으로 볼 때 골방에 처박힌 듯한 존재가
오히려 그 누구보다 '골방'에서 탈출한 상황일 지도 모른다.
*
오, 그런데 난 뭐지?
죽도 밥도 아닌,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겁나게 어중간한…….
시공간의 골방과
마음과 욕망의 골방에
깊게깊게 꾸역꾸역 구겨진 느낌이다.
할리우드영화의 개구라처럼,
한순간에 바뀌는 미라클 따위 믿지 않다마는
내 인생을 걸고 미친듯이 즐기고 싶은 것
하나 쯤은 있으면 좋잖아?
지금, 여기에서의 경험이
나를 만든다.
인생은 아름다운지는 모르겠으나
소중하기는 한 것 같다.
소중한 이 순간을
시시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다.
남들이 시시하다고 지껄이던 말던,
나는 시시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남들한테 쪽팔릴까 24시간 낭비하지 말고,
나한테 쪽팔릴까봐 걱정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