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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8 23:01
[느낌]
TV, 돼지, 벌레
장필순
도로위엔 오늘도 미친 자동차
아이들은 어디에 텅빈 놀이터
나는 TV앞에서 하루를 보냈죠
채우고 채워도 부족한 세상
우리의 욕심은 하늘을 찌르네
나는 하루 종일 먹고 또 먹었죠
돼지처럼
들여다봐요 두려워 말고
헛된 꿈으로 가득 채워진 세상
이 슬픔의 강은 언제쯤
그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을까
화내지 말아요 피곤해져요
따지지 마세요 거기서 거기
그럴땐 하루 종일 잠을 자봐요
벌레처럼
들여다봐요 두려워말고
헛된 꿈으로 가득 채워진 세상
이 슬픔의 강은 언제쯤
그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을까
날카로운 칼날같은 이 시간위를
그대와 나도 걷고 있네요
아무런 느낌조차 없는 날들을...
*
성찰…….
2008/06/08 22:41
[상상]
주거의 욕망을
완성할 수 있는 건
수백평의 넓이도
초호화의 가구도
아닌
자그마한 마음
한 조각이었네
완성할 수 있는 건
수백평의 넓이도
초호화의 가구도
아닌
자그마한 마음
한 조각이었네
2008/06/08 22:35
[상념]
어느 날
지독한 '이곳'을 벗어나
둘만의 '저곳'으로 떠나는 행위가
사랑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지독한 '이곳'을 벗어나
둘만의 '저곳'으로 떠나는 행위가
사랑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2008/06/08 22:23
[상상]
처음
나는 믿었어
삶은
촘촘하게 엮어진 거미줄과
같은 것이라고
어느 날
한낱 인간의 손가락에
처참하게 무너지는 거미줄을 보았지
사실
그 거미줄과 나의 삶은
하나도 다를 바 없었던거야
그후
나는 믿었지
삶은
한순간에 무너진 거미줄과
같은 것이라고
이젠
그저 부유할 뿐인 나…….
나는 믿었어
삶은
촘촘하게 엮어진 거미줄과
같은 것이라고
어느 날
한낱 인간의 손가락에
처참하게 무너지는 거미줄을 보았지
사실
그 거미줄과 나의 삶은
하나도 다를 바 없었던거야
그후
나는 믿었지
삶은
한순간에 무너진 거미줄과
같은 것이라고
이젠
그저 부유할 뿐인 나…….
2008/06/08 17:08
[느낌]
*
우연을 믿는 순간,
운명이 태어 난다.
운명을 영어에서는 'chance'라고 읽더라.
피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