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Monster -
나의 귀

a

분류 전체보기 (690)
러브앤피스 (5)
상념 (268)
상상 (40)
일상 (96)
느낌 (211)
읽기 (35)
끄적 (32)
시사 (2)
요리 (1)
낙서 (0)
비밀 (0)
(0)
163,667 Visitors up to today!
Today 377 hit, Yesterday 2,432 hit
Creative Commons License
mi-ring

rss
'소비'에 해당되는 글 3건
2008/08/29 23:37
여보게,

누구나 원하는

보편적 행복을

나에게 파시지

말아 주시겠소?



왜.나.는.그.것.에.행.복.해.야.'만'.하.는.가.

Trackback Address :: http://trueandmonster.tistory.com/trackback/620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2008/07/05 15:40
끊임없는

이미지와

이야기의

소비는

사람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인가
Trackback Address :: http://trueandmonster.tistory.com/trackback/536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2008/02/18 19:54

 나는 텔레비전을 볼 때마다 '보고 싶다'고 생각한 프로그램만 본 적은 거의 없다. 수많은 채널이 나오는 텔레비전을 볼 때면, 의도하지 않은 시청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당장 내게 필요한 정보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필요할 거라고 믿던지 지금 당장 '즐거운' 정보이기 때문에 시청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내가 보는 텔레비전 시청은 후자 쪽이 더 많고 전자의 경우라 하더라도 실제로 정보를 써먹게 되는 '언젠가'는 찾아오지 않는다.
 
 이런 진부한 이야기를 한 이유는 최근(아니 오래전부터) 나의 인터넷 정보의 소비가 그와 같아졌기 때문이다. 사실, 포털 속에서 방황하는 것은 RSS를 통해 벗어난 지 오래다. 그러나 텔레비전의 많은 채널처럼 '다양하고 많아진' RSS구독을 통해서 어느새 필요가 아닌 재미의 소비가 되어버렸다. 끊임없이 새로 갱신되는 나의 RSS는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는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나는 그 정보를 '즐거움'으로 소비함으로써 마치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과 같아져 버렸다.

 어느 블로그에서는 한RSS가 1000개 이상의 블로그를 등록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했다. 그렇지만, 나는 고작 70여 개의 블로그를 의식적으로 구독하기에도 벅차다. 나는 수많은 채널이 있는 텔레비전을 필요한 부분만 보는 태도를 아직은 갖추지 못한 것처럼,[각주:1] 내가 원하는 RSS의 정보만 볼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러하기에 1000개 이상의 RSS를 구독하면서 의식적으로 필요한 정보만 보기보단,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의 RSS 구독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다양하고 감각적인 정보를 주는 텔레비전이 고작 '바보상자' 노릇만 하는 경우처럼, 다양함을 넘어 '무한한' 인터넷의 바다 속에 푹 빠져서 가라앉아버릴 수 있다. 그런데 인터넷의 바다에 꼬르르 빠져버리기에는 아쉽지 않은가? 인터넷 바다에 빠지는 것보다 항해하거나 탐사하는[각주:2] 재미가 더욱 짜릿하니까.+_+

p.s 이 글은 반성문이다.-_ㅠ
p.s2 정보의 '필요' 기준은 인터넷을 하는 각자가 정한다고 생각한다. 아무 생각 없이 텔레비전을 보는 오락이 좋은 사람이라면 그 자체가 '바보' 같든 아니든 '의도'한 오락일 테니까. (조금 예가 이상한가?-_-;) 여하튼, 나는 사회적, 정치적, IT의 글만이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1. 개인의 노력과는 별도로 텔레비전 산업은 의식적 시청을 원하지 않을 듯하다. [본문으로]
  2. 바다에 빠지기는 쉽지만, 항해와 탐사하기는 어렵다. 맨몸을 바다에 빠뜨리는 것이 아닌 노력을 요구하는 행동이니까. [본문으로]
Trackback Address :: http://trueandmonster.tistory.com/trackback/364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