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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5. 01:19
아픈 아이들의 세대 - 8점
우석훈 지음/뿌리와이파리


 88만원 세대, 우석훈

 최근 88만원 세대라는 용어가 사람들의 입을 타며 퍼지고 있고, 그 말을 퍼뜨린 「88만원 세대」라는 사회과학은 의외로 3만부라는 놀라운 실적을 남겼어. 그래서 난 자연스레 책의 저자인 '우석훈'씨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되었지. 그러던 중 우석훈씨 블로그 옆에 있는 자신이 쓴 책에 대한 링크 중에 「아픈 아이들의 세대」라는 책이 내 눈에 띄게 되었어. 환경에 대해 수박 겉핥기 식의 관심을 두는 내가 자꾸 그 책에 시선이 가게 되었고, 어느 날 서점에 갔을 때 결국 구매하게 되었지.

 그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낀 것은 우선, 우석훈 씨가 정말 '열정적'으로 글을 썼구나 라는 감동이야. 글로 표현할 수가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 정말 재미있어 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질 때가 있지? 그와 비슷하게 이 책을 읽으면서 우석훈 씨가 정말 재미있어하고 있다는 것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느껴졌어. 즐기는 가수의 노래가 청중 또한 즐겁게 하듯이, 즐겁게 쓴 이 책은 정말 재미있었어! 'PM10'이라는 전문용어가 나오고 환경문제에 대한 책인데도 술술 읽혀.

 PM10 그리고 서울탈출!

 책은 'PM10'이라는 미세 물질에 대한 이야기로 운을 띄지. 간략히 말하자면, 현재 서울은 PM10이라는 미세물질이 매우 심각할 정도로 가득하고 그것은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거야. 그 상황에서 부모라면 최소한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배려는 당장 '서울'을 탈출하는 것! 이라고 말해. 그리고 얼마나 PM10이 나쁜지를 설명하고, 서울에서 PM10은 줄어들기는커녕 '뉴타운' 등의 끝없는 '건설'을 통해 늘어나고 정부나 지자체는 PM10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으며, 대책도 세우지 않다고 말하지. 그 암울한 상황 속에선 결국 '탈출'밖에 답이 없다는 거야. 그러면서 어디로 가야 '생태'가 안전한 곳으로 갈지 고민하는 글을 쓰지. 그런데 어디로 가든 대부분은 지역은 생태적으로 '안전한 곳'은 없다는 결론이 나와. 이를 어째?

곧, 다가올 미래에는 아픈 아이들의 세대가 나타난다!

 결국, 미세먼지 PM10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한국의 '생태' 이야기로 자연스레 변해가고, 그 속에서 한국의 암울한 생태 현실이 드러나. 서울을 떠나도 안전한 생태가 보장된 곳이 매우 드문 한국, 그 미래에는 '아픈 아이들의 세대'의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며 88만원 세대 같은 암울한 세대를 예언하지. 그런데 이 '아픈 아이들의 세대'는 단순히 88만원 세대처럼 못 먹는 세대뿐만 아니라 건강함 그 자체가 부가 되어버리는 세상에 산다는 거야. 물론, 전에 '때려 부수고 새로 짓는 건설 경제'를 통한 경제 띄우기가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증명하지. 그런데 건설경제신화는 여전히 한국 사회에 있고 그 속에서 한국생태계는 무참히 파괴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아픈 아이들의 세대가 나타나는 시기는 더욱 빨라진다는 거야. 이 무슨 디스토피아란 말인가?

생명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의 절실함

 암울한 미래를 예언하는 모든 글이 변화의 희망을 품는 다고는 할 순 없지만, 적어도 이 책의 필자가 글을 쓸 때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어. 책 중간에 나온 '반지의 제왕' 이야기에서 나타난 것 처럼, 건설경제의 신화가 강력히 힘을 얻고, 무참히 생태가 파괴되고 있는 한국의 현실 속에서도 그 모든 우울함을 이겨낼 수 있는 조그만 희망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고 '우석훈' 씨는 믿는 듯해.

 그 중 하나가 바로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는 거야. 생명이 경시되고 그 가치가 철저히 버려지는 현실 속에서 돈이 아닌' 생명'에 대한 질문은 한 사회를 바꿔버릴 정도로 중요하다는 거지. 또한 '어머니'가 '아이'를 생각하는 '모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이것은 단순히 여성에게만 나타난다고 믿는 '모성'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생명에 대해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뜻해. 그 마음으로 정부가 버린 생태를 모성을 품은 이들이 소중히 여기고 살리려고 해야 한다는 거지. 마지막으로 '아픈 아이들의 세대'가 등장하면서 그들은 '생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어리석게 생태를 짓밟은 어른들의 행태를 반복하지 않으리라고 믿어. 자, 과연 디스토피아의 예언을 바꿀 '생명의 질문'이 태어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은 스스로 하길 바래.



 
Favicon of https://abcd68.tistory.com BlogIcon hee68 | 2008.01.05 04:0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응 스스로 내릴께. 라고 답을 하고싶네요.:)
Favicon of https://trueandmonster.tistory.com BlogIcon 람바울여 | 2008.01.06 00: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헷..
솔직하고 멋진 대답을..ㅋ
Favicon of http://www.cheaptruereligionjeansvip.com BlogIcon cheap true religion jeans | 2012.12.05 16: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지막으로 '아픈 아이들의 세대'가 등장하면서 그들은 '생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어리석게 생태를 짓밟은 어른들의 행태를 반복하지 않으리라고 믿어. 자, 과연 디스토피아의 예언을 바꿀 '생명의 질문'이 태어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은 스스로 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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